올해의 마지막을 함께하는 게임과 스팀


케이나인게이나인하앍하앍


사뒀다가 안하던 워게임 레드 드래곤을 중독 수준으로 빠져서 즐기고 있습니다. 등장 시기가 게임 배경에 비해 좀 많이 늦은 병기긴 하지만 하이엔드 포병이 없는 한국/청룡 연합을 위해 내려준 유겐의 자비라고 해야할까요. 북괴 T-90(...)마냥 프로토타입 기준을 잡는다면 일본 M270도 불가능의 영역은 아니지만 안넣어준 이상 K-9이 유일한 희망이죠. 

암튼 성능이 좋습니다. 존나많이 좋아요. 155mm 3연발을 40km급 사거리에 정밀하게 꽂아넣는 물건을 어찌 안 좋다고 하겠나요. 숲속에 집결한 소프트 타겟이나 시가지로 진출하는 보병대는 물론이요 대포병까지 해먹는걸요. 땅크야 단단한 물건인만큼 힘들지만 그거까지 기대하면 도둑놈 심보. 이겨도 져도 비겨도 언제나 멋진 활약을 선사해주는 이 녀석이 있기에 저는 오늘도 청룡 덱을 붙잡고 있죠.


뭐 K9 말고도 워게임 관련해서 재미난 이야기 해줄거리가 하나 있긴 하네요. 

물론 워게임이 저처럼 노답노잼밀따꾸를 위한 물건이긴 하지만 이것도 이것 나름대로 밈이 있죠. 군대/국가 관련된 밈인 만큼 원래부터 비범하기 짝이 없었는데 개사기 팩션 둘(이스라엘/유고슬라비아) 둘이 추가되면서 폭주했을 따름. 한 번 찾아보세요.

이 양반들 정신머리가 참... 





암튼 내년에 봅시다 여러분. 막짤은 우리 모두의 자화상입니다.

Happy New Year 2017!

덧글

  • GRU 2017/04/22 22:33 # 답글

    미국으 츠르니 봄바르데라아아 (90년대 뽕짞식 비트음)
  • 쾅독수리 2017/04/22 23:44 #

    덕분에 그거 말고도 여러 유고 내전기 음악들을 접할수 있었죠. 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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